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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한진 브리온 4일 전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0

1. 나랑 여사친은 21년지기 서로 누나(언니)끼리도 알고 부모님끼리도 알고 집도 쭉 근처 살았었고 나는 이 친구의 조부모님도 알고 있음 꽤 장기간 성별구분없이 서로의 베프였음


2. 나는 공부쪽 이 친구는 조리쪽으로 진학했고 나는 좀 빡세고 먼 학교로 가서 자주 볼 수 없었고 나는 2G폰을 썼기 때문에 문자,전화로 자주 소통했었는데 어느날 소통이 뚝 끊기저니 몇 달 뒤에 남친이 싫어해서 그랬다며 ㅈㅅㅈㅅ 하고 다시 말을 걸어옴. 난 극 F였고 학교를 멀리 가서 힘들었던 시기였기에 굉장히 상처받았지만 우리는 진짜 베프였어서 다시 연락하고 지내게 됨.


3. 서로 진로가 바빴기에 고1 때만큼 연락하고 지내지는 않다가 20살 되고 동친끼리 술자리 같은 기조에서 항상 고정팟으로 봄. 난 재수였음에도 술자리가 있으면 서로 보는 정도? 근데 여기서 이 친구를 비롯한 여자무리 4명에서 나의 다른 베프 A를 제외한 B,C가 이친구와 빠갈났고 자연스레 A랑도 멀어지게 되면서 베프팟이 붕괴됨. 그 시기 나는 A와 걍 친에서 찐친베프로 친해지면서 가정사로 서로 엉엉 울기도 하는 사이였지만 9살 때부터 친했던 이 친구를 잃기 싫었기에 둘 다와 친하게 지냄.

4. 그러면서 한 살 한 살 먹어가고 가끔씩 보면서 지냈는데 이 친구는 애초에 공부를 안하던 친구였고 고등학교도 조리쪽을 나왔고 스무살 바로 인바운드쪽 취업을 하면서 진로가 좀 달랐는데 가끔 공부얘기 하기만 해도 이해안가는 얘기 왜 하지 스탠스같은 무드도 극복을 해나갔지만 문제는 남친들이 있을 때였음. 나는 남친이 생기면 스킨십 장난 안하기+갠톡 줄이기+술마셔서 비틀대도 여자애들한테 맡기기든 논란을 안 만들고 살아왔지만 이 친구의 남친들은 대낮에 술없이 보는 것도 (이미 14년 지기 이상일 때부터) 불쾌해했고 극 J에 자격시험 때매 바빴는데도 종종 남친 때문에 약속이 와해되곤 하니까 좀 짜증이 났음. 자주 본 것도 아니고 연락 텀 자체가 한 두 달에 2,3번 만나기 직전에만 좀 하는 정도였는데도 그러니까 더 화가났지만 참음.


5. 작년에 그 친구의 언니가 결혼식을 했는데 나랑도 안면이 있고 한때 친했던 사이라 서울>천안인데도 비오는 날에 스케줄 빼서 갔었음. 버스도 없어서 택시타고 들어감(뭐 페이백 해준다는데 예식장 측에서 아무런 설명 없어서 묻기 민망해서 걍 내 돈 냄) 근데 도착하니 내 친구는 언니 들러리로 바빴고 남친 분은 옆에서 같이 인사하다가 내가 걔 친구라니까 대놓고 아.. 하고 표정 굳는데 너무 무례했지만 참음. 예식 내내 나는 아는 사람이 신부 가족(내 친구 가족) 밖에 없었지만 알다시피 내 친구는 신부 들러리고 가족들은 젤 앞이니 뻘쭘했지만 축하도 해주고 사진,영상도 찍었음


6. 뷔페가 굉장히 좋긴했지만 나는 친구와 같이 밥을 먹을 수 없었고 친구가 두 어 번, 신부인 친구 누나가 한 번 와줬었지만 어쨌든 혼자 밥을 먹게 됐고 친구가 올 때마다(라고 쳐도 딱 두 번) 남친은 인상 팍 구기고 있고 갈 때 친구&친구남친&겹지인인지 친구 여사친 셋이서 먹고 있는데 인사갔는데 남친은 쳐다도 안보고 인사도 안받아줘서 최악의 기분으로 떠남.


7. 집 가는 길에도 배터리도 없어서 폰은 꺼진 채 외롭게 천안>서울 돌아오는데 누나 사진 영상들도 공식 측의 것이 더 예쁘겠지만 다양한 각도로 즐기라고 색감 및 인물 보정 살짝해서 줬는데 노력을 알아달라는 건 아니지만 아 응.. 고마워! 하고 아무런 답장이 추가로 오지 않음. 참고로 나는 친구의 최측근으로 간 거라 친구의 베프 3명으로 소개되며 간 건데 청첩장도 별도의 멘트없이 청첩장 나왔어! 한마디와 모바일 청첩장만 받음..( 찐 청첩장 겸 밥먹기로 한 것도 남친이 화내서 못 만남 : 남친 30대임)


8. 이쯤되니까 청첩장소홀+식장남친태도+사진영상 후일담 반응 다 너무 상처가 돼서 이 친구 고딩 때 왕따 당했던 썰들 다 위로해주고 베프무리 터졌을 때 쉴드쳐주고 금전적 이슈 있을 때 돈도 빌려주면서 도와주고 할머니 장례식장도 코로나 기간인데 갔고 당시 20년지기인데 이런식으로 대하는 게 맞나 싶어서 멘탈이 많이 안 좋았음. 근데 문제는 결혼식 직전에 결혼생각은 있었으나 계획치 않은 혼전임신으로 친구가 남친 아기를 가져버려서 (남친 새끼 피임 안하냐?) 그 소식을 들은 나는 친구에게 남친의 태도나 이런 내 서운함을 드러내서 임산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미래결혼을 불편하게 하는 짓을 하고 싶지 않았고, 친구가 아이를 나은 지금도 그 뒤로 본 적 없이 연락만 두어 번 하면서 서먹하게 멀어짐


9. 근데 내가 걸리는 점은 그거임. 본인 누나결혼식에 서울에서 천안까지 사비를 들여서 왔는데 나는 당시 사회복무 중이어서 수중에 돈이 거의 없었고 차비만 해도 부담이라 5만원을 낼 수 밖에 없었는데 뷔페 퀄리티를 보니 아무리 천안이라도 비쌌을 거 같아서 혹시 그게 서먹해진 계기도 될까? 아니면 1~8의 흐름대로 걍 멀어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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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진짜 웬만하면 요약해달라고 안하는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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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쓰면서 느꼈는데 폰이라 수정도 어렵고 저걸 다 말해야 설명이 돼서 ㅋㅋ ㅠ 20년을 저만치 요약한건 짧다고 봐주라...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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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솔직히 말하면 그 문제가 되는 친구는 결혼식때 부를만한 제대로된 친구없어서 걍 쓰니 부른거같은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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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ㅇ 나 포함 3명? 부른 거라 본인 지인으로 할머니 장례식 때도 자기 친구 둘은 꼭 온댔는데 언제오나 했댔어. 근데 그만큼 오래 알고 친하게 다 터놓는 사이긴 했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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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ㅇㅇ그니까 너가 걔한테는 그닥 소중하진 않고 그냥 인원채우기용도지 5만원땜 아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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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그렇다면 걍 그렇다고 해주지 .. 옛 우정 생각해서 적당히 웃어주고 안 속상하게 잊을 자신 있는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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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너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만큼 걔도 소중하다 여겼으면 맨처음에 남친땜에 잠수탔을때도 부연설명을 했겠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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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에게
그 당시에는 하긴 했는데.. 뭐 남친이 싫어해서 그랬어 진짜 진짜 미안. 식으로 여러 번 하는데 더 설명이 필요한가 해서 .. 근데 익2 말 듣다보니까 그냥 계속 끊어내도 상관없는데 겉친구가 필요했나보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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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대충 다 읽었는데 5만원때문이 아님 그 친구 남친이 너 엄청 싫어해서 억지로억지로 거리두게하는거같음 강하게 느껴진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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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 여자애가 너한테 고맙다고 할려해도 남친이 그정도로 해야하냐 하먄서 엄청 잡도리했을듯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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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축의금은 진짜 괜찮아? 남친이 연상인데 나를 유독 싫어하긴 했어. 솔직히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3인 중 하나면 그렇게 날 안 대해야하지 않나 싶었거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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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축의금 문제는 당연히 아니겠지 지금도 그냥 연락텀 길어지는 시기라고 생각할 것 같른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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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글고 오래 봤으면 너가 예민한 애라는 걸 알텐데 지금 상황상 이런 저런 거 하나하나 신경쓰기 싫을 듯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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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뭐 서로 다른 부분이 있다정도고 싸우면서 푸는 게 아니라 토의식으로 아 난 이건 이렇게 생각해!라서 예민하다고 안 느꼈을 수도.. 서로의 예민포인트가 거슬릴 그정도로 자주 연락하진 않아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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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아이 5만원 때문 아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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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그 너를 싫어했던 남친이랑 결국 아이까지 낳고 사는거 아냐??남편이 싫다하는 만남을 굳이 이어나가고 싶지 않아서 그런거 아닐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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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근데 원래 친구는 시절인연이라 새로 가족이 생기고 그러면 멀어질 수 밖에 없어ㅠ쓰니랑 워낙 끈끈했던 사이라고 생각해서 서운하고 그럴수도 있지만 전혀 쓰니 탓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인생이 흘러가면서 멀어졌다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할 것 같아 보니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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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성별이 다른 친구 간의 관계는 건전함 여부랑 상관없이 가정,아이가 생기면 멀어진다는 건 아는데 다른 친구는 2배 오래 사귀었어도 저정도로 과하게 싫어하는 행위는 뭐라고 해줬거든.(청첩장 모임 전날 파토+결혼식장에서 면전 개무시) 결혼 후라면 내가 알아서 거리뒀을텐데 갑자기 언니 결혼식 며칠 전에 혼전임신하고 대화 중에도 남친의 가치관을 너무 수긍하는 편이라 (이건 편견일 수 있는데 집이 굉장히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임) 결혼하면 알아서 멀어질 것을 코로나 때 장례식, 군인 중에 결혼식 와준 나를 그렇게 기분나쁘게 내칠 정돈가 싶어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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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진짜 미안한데 문장이 너무 길어서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 안돼ㅠㅠㅠ그 다른 친구는 저 친구보다 남자친구랑 훨씬 더 오래 만났는데도 그러지 않았다는거지...?? 그 뒤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친구 자체가 그닥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긴해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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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엉.. 글 속 다른 여자친 A는 13년 만나도 저런식으로 안 대했거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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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그건 다른 사람이니까 같은 잣대로 보면 안될 것 같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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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응 완전 같다기 보다 힘든 상황에서 아닌건 아니라고 해주는 친구랑 남친 한마디에 청첩장모임도 파토내고 남친이 친구 개무시하는데 일절 언급없이 그냥 아무말없는 모습이 대비됐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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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글쓴이에게
그럼 그건 당연하지 그냥 그 친구가 별로인 친구같아!!!그리고 나였으면 진짜 친한 친구가 군대에서까지 와줬으면 축의금이고 뭐고 차비까지 쥐어서 보내줬을거야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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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다른 조언도 고맙지만 축의금 5만원이 문제는 아니었을 거라는 댓글들이 위로가 된다. 사실 그게 좀 죄책감? 내지 후회가 있었거든 조금 무리해서 10 아니 7이라도 낼 걸 하고 결혼식 직후 사진 줬을 때 반응보면 관계 파탄의 원인 중 하나인 것 같았어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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