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피부과 시술 받고 싶어서 급하게 예약하고
후다닥 씻고 걍 더우니까 후줄근 하게 입고 걍 요즘 잘 드는 가방이 샤넬이여서 그거 들고 택시 와서 타고 갔는데
접수 하고 뭐 작성 하는데 지들끼리 손짓 하고 소근소근 거리는거야 뭐야 하고 나는 작성 하고 쇼파에서 기다리는데
내 귀에 들리는말 저 사람 가방 봤냐고
샤넬 짭이님?ㅋㅋㅋㅋ 이러면서 서로 웃더라
개빡쳐서 아니 옷 몰꼴 후줄근 하게 입고 오면 거지인줄 아나
개빡쳐서 걍 무표정으로 그 무리들 계속 쳐다봤거든
당연히 시선 느꼈는지 직원들끼리 팔 톡톡 치면서 갑자기 지들 쉬는 공간으로 들어가더라
너무 짜증나는데 이미 결제는 했고 시술 받고 나왔는데
여기 쓴 돈 너무 아깝고 시술 받고 한마디 할려고 했는데 데스크에 없어서 걍 나옴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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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허남준 좀 나이 있게 보긴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