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집에서 귀한 딸이고 엄마가 비서처럼 좀만 챙겨주면 일하면서도 자격증 같은거 준비해서 척척 붙고 돈도 잘모으고 꽤 괜찮았거든
결혼하고나서는 살림 ,먹는거 ,돈관리 ,뭐 임신 ,이사 , 날잡아서 친정갈 때 기차표 예매 , 양가부모님 생신이나 용돈 이런거 중요한거 결정 하는거 내가 약간 리더처럼 해야하니까 일도 힘들고 내 시간도 줄고 좀 갑갑함
남편이 내가 이렇게 저렇게 하자 하면 같이 얘기도 하고 잘 따라와주고 집안일도 부탁하면 하는데 그거 쫓아다니면서 이거 했니 안했니 내가 언제까지 해달라 했는데 왜 안했니 잔소리 하는가도 지긋지긋 좀 알아서 잘하면 좋겠고 걍 사람은 착하고 시댁도 좋은데 뭔가 갑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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