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나에게 관심없나? 싶을만큼 기억력 금붕어인거 같다
애인이 나에게 몇달을 따라다니면서 좋아한다해서 사귀게 된 케이스야 그래서 기억력 좋아야하는거 아니가?
첫번째는 내가 전에 말한 에피소드 못 말해줬자나 얘기해줄게~하고 말하려는데 전혀 모른다는 눈치길래 어? 기억안나..? 하니 아..알아알아 하고 얼버무리길래 주제가 뭔지 기억나? 하니 아..날듯말듯 모르겠다아ㅠ하는거야
그렇게 주제는 회사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이고 사건의 주인공은 신입의 두가지 사건이야! 이젠 기억나? 하니 전혀 모르겠다아ㅠ하더라…이걸 스쳐가듯 말한게 아니라 너무 웃긴거 있는데 꼭 들려줄게 하고 엄청 여러번 말했던거라 그래도 어느정도 말하면 아아?!는 되어야지 전혀 처음 듣는 표정이더라..
두번째는 내가 너무 아파서 며칠 아팠다가 괜찮아지고 산책을 평소처럼 걷다가 발이 너무 아픈거야 보니까 피멍이 들어있는거야..보니까 2-3만보 걸었더라 그래서 애인에게 발이 아프다ㅠㅠ하니 좀 쉬자! 마사지 해줘~끝!
다음날 뭐해? 라고 애인이 연락와서 발이 너무 아파ㅠㅠ앉아서 보고 있어.하니 어? 왜 아파??이러더라
결국 내가 피멍에 피빼려고 병원 갈까봐! 하니까 다녀와~하더라…
이건 남보다 못한거 아냐?? 내친구들도 걱정해서 괜찮나? 병원은?? 어디병원 괜찮은곳 있는데 거기 가봐봐~하는데 너무 애인이 정이 없고 기억력이 무슨일인건지 며칠뒤도 아니고 전날 얘길 까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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