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공포영화 마지막으로 10년 전에 봤고 무서운거 진짜 못 본댔는데
군체 후기에 별로 안 무섭다고 해서 같이 보고싶다고 꼬셨거듬
그니까 자기가 원래 진짜 못 보는데 용기 내보겠대
근데 영화 내내 눈 감고 고개 숙이고 귀 막고 있더라 2시간 넘게..
영화 끝나고 물어보니까 자기 조금도 못 봤대 갑툭튀 나올까봐 소리만 겨우 들었대
그러고 집에 와서 낮잠 잤는데 바로 악몽 꾸고 심장 뛰고
지금 이시간까지 무서워서 잠이 안온대 낼 출근인데
나도 공포영화 잘 보는건 아니지만 이 정도일줄 몰랐음.. 미안하기도 하고 어떡하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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