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 밑에서 자랏고... 아빠가 중간에 같이 살긴 했지만 솔직히 아빠 밑에서 컸다는 느낌도 안 들어 고등학교 때부터는 내가 알바하면서 내 생활비 챙겼고... 20살에 독립하고 첫 보증금은 할머니가 도와줬고. 근데 지금 27살인데... 아빠한테 간간이 생일 때 용돈 받고 그랬지만 그거 말고는 아빠랑 연락도 거의 안 하고 일년에 한두번도 안 함 가끔 함... 근데 방금 전화 와서 삼백 정도 빌려달라고 하네 ㅠ... 올해 안에 갚을 수 있다고 하긴 하는데 내가 이런 경험을 한 번도 해 본 적 없고 끊어낼 수 있는 성격도 아니라서 해 주려고 하긴 하는데... 마지막으로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우선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봐야 할까? 아니면 그냥 내 선에서 그냥 돈 주는 게 나을까? ㅠㅠ 진짜 모르겠어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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