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평생을 이성을 보고 두근거리거나 성욕을 느껴본적이 없었어 잘생겼다~는 당연히 느끼는데 이성으로 좋아하는건 단 한번도 없었어 2차 성징이 좀 늦긴 했지만 크게 이상을 느끼지도 않았고
그러다 어느날 출근길에 진짜 묘하게 시야가 좁다? 찌그러진다? 위화감? 여튼 정확히 표현하기는 힘든데 이상함을 느끼고 병원갔는데 혹시 두통 있냐길래 편두통 달고 산다고 했더니 검사해보자 했다가 뇌에 종양 있는 걸 알게 됐어 수술, 회복 다 잘됐는데 인생이 좀 많이 바뀜ㅠ
아니 진짜 의료적인 처치를 위한 남자간호사 분과의 신체접촉에서조차 굉장히 당황스러운 감정이 느껴지더라 느껴본적도 없는 감정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출 하나도 없이 열정적으로 춤추는 아이돌들 영상 보면서 눈을 못떼고 나시라도 입은거 나오면 우어엌 너무너무 재미없었던 로판물 보면서 날새고 ㅋㅋㅋㅋㅋ 참 격동의 6개월을 보냈음
지금은 연애 열심히 하면서 사는 중 !!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