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1살. 결혼했고 애는 없어
it대기업 기획자였고 2년 다니다가 일이 너무 많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야근하면 막 새벽 2시까지 하고 그랬어 정말 자주 그럼) 작년에 그만두고 진로 고민중이야
내가 좀 일하는게 수동적인 편인데 취준할땐 그걸 모르고 기획자를 하게돼서 직무가 나랑 정말 안맞았었어..
그리고 워라밸이 진짜중요한 사람이라는걸 일하면서 알게됐어
대기업 다닐땐 돈은 많이 받았었지 근데 금융치료가 전혀 안되고 그냥 하루하루 도살장 가는것 같고 죽고싶더라고
아무튼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지방직 교육행정직 9급 관심갖게 됐는데 영어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영어는 수능때 2등급이었고, 지금 좀 공부하고 시험보면 토익 900, 오픽 ih 정도돼. 근데 다른 수능과목은 조졌어 공부를 열심히 안했었기도 함
걸리는 부분은 내가 머리가 솔직히 그렇게 좋은건 아닌것 같애 그렇다고 나쁜건 아닌것 같고 그냥 보통.. 대기업도 솔직히 좀 운좋게 간것 같고.. 나는 면접을 잘보는 타입이야
공무원은 면접보다는 필기가 더 중요하니까 이부분도 고민.. 만약 시험 공부한다면 하루에 한 10시간씩 열심히 할 자신은 있는데 이게 그냥 열심히 한다고 되는걸까..? 머리가 더더 좋아야하는거 아닌지
암튼 그래서 궁금한거
1. 나같은 성향에 공무원 일 잘 맞을까?
2. 1년 안에 붙는거 가능할까?
3. 나이가 적지 않고 내후년쯤 애기 갖고 싶은데 만약 바로 붙는다고 해도 들어가서 한 2년 후에 육휴 쓰는거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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