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면접 보고 나오는 길이었어
지방 사람이라 서울 지리 몰라서 어디 갈 지 지도를 보고 있는데
한 30미터쯤 걸었나? 갑자기 어떤 남자분이 오셔서 말을 먼저 거시더라고
보니까 아까 면접 대기할 때 같은 공간에 있었던 분들 중 한 분인 거 같았어 손에 대사관에서 나눠주는 파일을 들고 계시더라고
스몰토크를 조금씩 하다가 그분이 갈림길에서 자기는 버스타고 간다, 어디로 가시냐 하길래 저는 ㅇㅇ역 가요 하고 헤어지려고 했걸랑?
근데 그 분이 먼저 인스타를 물어보셔서 알려드리고 현재 맞팔인 상태야
의문인 건 그분이 나를 기억해뒀나 싶은거야
나는 파일 받자마자 바로 가방에 넣어서 손에 핸드폰 밖에 없었는데 어떻게 알았대 싶은 생각??
사실 모솔이라 이런 거 잘 몰라… 이런 적 처음이라 당황쓰
내가 보기엔 걍 같은 나라로 교환학생 가니까 맞팔한 느낌인 거 같은데 맞겠지?

인스티즈앱
아예 신나서 대놓고 일베인증하는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