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남편이랑 연애는 1년? 2년 정도 했나...
그러고 결혼 9년째야
둘다 적령기보단 살짝 일찍? 한편이야
성격이 너무 잘 맞아서 연애부터 결혼까지 한번도 싸워본적이 없어
그냥 하는소리가 아니라 진짜로... 사소한 말다툼 조차도 안해봤어
그래서 그런가 결혼생활도 만족중이고
근데 웃긴건 둘다 딩크도 아닌데 딱히 아이를 가져볼까 하는 생각은 크게 안든다는 거임
그 이유가 지금 결혼생활이 너무 만족스럽기 때문에 굳이 아이를 가져야 할까? 라는게 공통의 생각이야
둘다 아이를 싫어하진 않아
남편은 오히려 좋아하는쪽에 가깝기도 한거같고
둘이서 우리가 딸생기면~ 아들생기면~ 하고 자식이 생겼을때의 상황을 그려본다던가
그런 얘기도 줄곧 잘하는 편인데 진짜로 가져보자! 하는 결심까지는 서지않는거지
나는 이제 나이땜에 노산위험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아이를 가지려면 지금이 마지막이거든
요즘은 늦게 낳는 추세라지만 그걸 감안해도 난 지금도 많이 위험하고 늦었다고 생각하기는 해
지금의 만족감 때문에 아이를 안 가지면 미래의 우리가 많이 후회할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그렇다고 쫒기듯이 아이를 가지기엔 준비된것도 없고 오히려 지금의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이 어그러질까봐 걱정되는것도 있어
이렇게 흐지부지 지나가면 난 이제 진짜로 임신은 어려울텐데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기는 한데...
남편한테 얘기해도 나랑 생각이 같아서 딱 결론이 나지 않아 ㅋㅋㅋㅋ
아이를 가질수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니까 부쩍 생각이 많아지네
다른 유부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좀 끄적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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