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보면 다들 체험형 인턴이라도 잘 챙겨준다는데 나는 입사 다음날부터 쭉 한두 시간 씩 더 야근했어(퇴근 시간에 갑자기 팀원들이 하나같이 일감 던져주면서 내가 오래 앉아있으니까 언제 끝나냐 그러고 빨리 못한 내 탓 하고 눈치줌)
특히 같은 팀 바로 윗 상사가 유독 내 인사랑 말 무시하고 인수인계 대충 해주면서 질문하면 지 바쁘다고 핑계 대고 한참 뒤에나 답변 줘서 일 진행을 못하게 만듦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팀원들 앞에선 세상 천사처럼 굴고 잘 알려주는 척 하면서, 뒤에서 나 일 못하고 느려서 답답하다고 소문내고 다니는 거 알게됨(실제로는 나 입사 후로 실수한 거 아주 작은 1번 뿐이고 다른 동기들보다 일도 빨리 배움)
내가 신입이고 어리니까 좀 저자세로 행동했더니 갈수록 심해지는데 그냥 하루빨리 퇴사할까? 아니면 저런 사람은 어디에나 있으니까 참고 버텨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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