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입사한지 한 달 좀 안 됐는데 여기는 일이 엄청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라 빨리 익히고 잘하는 사람이 많아 근데 나는 천천히 배우고 머릿 속에서 정리가 되어야 속도가 나는 편이야
그래서 이전에 짧게 인턴했던 회사에서는 내가 신입이니까 조금은 느려도 이해해주고 대신 꼼꼼해서 실수 없고 응용해서 다음 것까지 해오니까 칭찬 많이 받았는데, 여긴 신입이어도 느린 거 이해 못하고 아무리 퀄리티가 좋고 실수 없어도 본인들 속도에 못 맞추면 답답해 하는 게 느껴지고 눈치줘서 적응하는 게 힘든 것 같아
지금 다니는 회사가 잘못 됐다는 건 아니지만 그냥 나랑 안 맞는 것 같은데 이 이유로 퇴사하면 후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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