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중에 진짜 잘생긴 게이 친구가 있는데
요즘 결혼 압박 때문에 점점 힘든가봄(30대 중반)
나이 슬슬 차니까 결혼식이든 장례식이든 어디 모임이든 가기만 하면 소개팅 들어오는 모양이야
심지어 최근엔 부모님이 친척들이랑 여행을 다녀왔는데
친척들이 결혼 시킬 때 되지 않았느냐고 내 친구 어머니를 들들 볶았다나봐
지들 자식은 결혼 했다 이거지...
근데 걔가 솔직히 좀 많이 잘생겼거든?
나랑 같은 고등학교 동창이고 커밍한 유일한 여사친이 난데
학교 다닐때부터 학교앞에서 캐스팅 제의도 몇번 받고 여자애들한테 고백도 엄청 받았던 친구임
대학교는 달랐지만 대숲에도 잘생겼다고 올라오고 그랬다고한거보니 졸업 후에도 여전히 인기 많았던거같음
근데 본인은 그게 스트레스였던거지
물론 잘생겨서 그들의 세계에서도 만나고 싶은 애들 다 만나고 그런거같긴한데
잘생긴 외모로 남친들 만들때는 좋은데, 나이 먹어가니까 슬슬 다른 이슈로 피곤해진다더라
그렇게 잘생겼는데 왜 연애 안해? 라는 의문부터 시작해서
그 얼굴이면 여자들이 줄을 선다고 좋은 집안 아가씨라도 잡으라고 친척들이 막 그랬다나봐
얘는 부모님 가슴에 대못 박을 수 없고, 자신도 커밍할 자신 없어서 평생 숨길거라는데
그래서 술먹으면서 엄청 한탄하는데
참 너무 안타깝더라
잘생기면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 주변에서 엄청 괴롭히나봄

인스티즈앱
헐 은밀한감사 후속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