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예민한건지 갱년기인건지 그냥 나를 긁고싶어서 안달이 난 거 같음
보통 내가 마지막에 씻어서 머리까지 말리고 화장실 머리카락 청소하고 물기까지 제거하고 나온단말이야
근데 내가 시력이 안좋은데 씻을땐 안경을 안쓰니까 청소를 해도 욕조나 변기 위에 머리카락이 한두개씩 떨어져있을 때가 있나봐
그럼 엄마가 좀이따 들어가서 그 머리카락 1~2개를 보고 왜 제대로 못하냐고 머리카락 그냥 있다고 하는거야
아니 무슨 한웅큼 있는 것도 아니고 다 청소하고 나와서 있는거면 이해할 수 있지 않나
애초에 나는 다른사람이 정리하고 나왔을때 머리카락 몇개 떨어져 있는거 신경도 안쓰는 편이고 만약 내가 그게 거슬리는 사람이라면 그냥 말없이 내가 치우고 말거든?
근데 엄마는 진짜 머리카락1개 이런 사소한 것까지 다 짜증내면서 뭐라고 해
진짜 이런 잔소리를 맨날 들으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홧병 날거같고 자존감까지 낮아질거같음
엄마는 그냥 짜증이나 화가 나면 있는대로 다 퍼부어 버리는 편이고 난 싸움 나는거 싫어서 웬만하면 참고 맞추는 편인데 그래서 내가 만만한건가..? 진짜 나한테만 그러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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