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일 정도 사귀었는데 .. 하 ..
이런 부분이 절대로 좁혀지지가않는다.
일주일만에 만났거든? 좀 싸우기도했고.. 서로 바빠서..
원래는 내일 만나서 데이트하기로했는데 내가 오늘 저녁에 9시쯤에도 보자했어... 보고싶어서..
그래서 봤어.
근데 난 그래도 9시에봐도.. 어차피 둘 다 자는시간이 새벽 5~6시인데 ㅋㅋ...
그래도 새벽 3시까지는 같이 밖에서 얘기도하고 싸우고 만난거니 그냥 얼굴보고 애정표현도하고 그런걸 원했어.
근데 만난지 50분만에 집가려고하는기미가보이는거야
나 : 우리 만난지 50분 밖에 안됐는데.. 집가게?
상대 : 웅 늦게 만낫잖아
나 : 어차피 늦게 자잖아..
상대 : 맞지
이러길래 1차로 서운했어 나는..
근데 이제 집앞에서 너무 서운해서 다시 물어보려고 빤히 쳐다봤는데
상대는 뽀뽀하자는줄알았는지 뽀뽀하려하길래 피했거든 내가..
그러고 물어봤어
나 : 개인시간이 더 필요해서 만난지 1시간만에 집 가는거지 ?
상대 : 뭐할까 그럼.. 할게 없잖아. 내일도 보잖아
나 : 그래 알겠어
이러고 헤어졌거든..
나는 이런 부분에서 항상 상처를 받아.
연애할 때 "뭘 하느냐" 보다 "누구랑 있느냐" 가 중요하다 생각하거든.
그래서 내 입장에서는
할 게 없으면 그냥 같이 걷고 얘기하면 되는거 아닌가 , 오랜만에 만났는데 꼭 할 일이 있어야 같이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 거지.
애인는 나랑 할 일이 없어서 집에 가고 싶어 했고
나는 그냥 같이 있는 것 자체가 좋았던거.
내가 질린거냐 물어보니 그건 아니래 헤어지자하니 잡아.
그냥 정말 사람 성향 자체가 이런거같아 집돌이고 개인시간 중요시여기고 내가 1순위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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