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작년에 부모님 두 분 동시에 상 당하셨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서 나한테 도와달라고 연락이 왔어
나도 경험 한 번 있어서 도와드리고 사람 쓰는 돈 줄이라고
내가 음식 다 나르고 청소하고 그랬음
그 이후로 연락 잘 안 했고 저번달에 내가 일이 생겨서
좀 힘들었어 금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근데 아까 점심 때 그 지인이 내 계좌로 500만원 갑자기
보내줌... 아무 말도 없이
그래서 먼저 돈 뭐냐고 연락 했더니 다른 지인한테
사정 들었다고 빌려주는 거 아니고 작년에 도와준 값
받았다 생각하래...나 진짜 펑펑 울었어
내 인생에 내 편은 단 한명도 없을 줄 알았는데...ㅠㅠ
아 또 눈물나네...암튼 진심으로 내 지인 챙기다 보면
너한테도 그게 ㄷ다 돌아오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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