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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원래 주치의 있는 서울대병원에 다시 검사받으러 가자고 했는데 어차피 오래 살지도 못할 건데 그런 거 하기 싫다 그랬어
오랜만에 엉엉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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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듣는 사람은 너무 속상하겠다…..ㅠ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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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하루종일 울고 있어.. 아침에 그런 얘기 들었는데..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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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재활은 환자 의지가 진짜 큰데... 어머니 잘 달래드려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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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마 재활 진짜 열심히 하거든? 나랑 한시간씩 발음 연습도 하고 움직이는데엔 지장도 없어.. 근데 어쩌다 저렁 생각을 했을까 얼마나 힘들까 싶어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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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인지좋으면 우울증도 잘 오니까 정신과협진도 보고..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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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약 먹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늘려야 하나 고민돼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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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움직이는건 다 괜찮으시다고?? 보통 그런쪽으로 우울해하던데.. 아님 감정 조절이 잘 안되시나보다
열심히 하시는분들도 속은 다 곪아있더라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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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걷고 뛰고 계단오르는 것도 잘해 아 좌뇌쪽 출혈이라 글씨는 삐뚤빼뚤하지만 그래도 나름 잘 쓰고…… 그냥 감정 조절 잘 안 되는 거면 좋겟다 엄마가 그렇게 느낀다고 하니까 너무 무섭네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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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글쓴이에게
개선되는게 있으면 말로만 좋아졌다~ 말고 수치상으로 표현해주고 옆에서 정서적지지 많이 해줘ㅠ
환자들 보면 가족들이 있고없고가 진짜 크고 도움 많이 되는거같아ㅜㅜ 어머니랑 꼭 검사 받으러가구ㅠ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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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에게
병원이랑 소통이 잘 안 되는데 ㅠ 수치로 어떻게 말해야 하지?? 엄마 말이 좀 는 것 같긴 해서 늘 표현해주려고는 했거든 근데 수치상이라고 하니 어케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ㅠㅠ 가족들이 매일 면회 가.. 오래는 못해주지만.. 아빠도 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어디가 부족한지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야 흑흑 고마워..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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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글쓴이에게
예를들어 걷는거라면 전에는 몇분동안 어디까지 걸었는데 이번엔 기록이 줄었네~ 이런식으로 말하면 좋다는건데 어머니는 언어쪽이 어느정도이신지 몰라서 말을 못하겠네ㅠㅠ 보통 그냥 좋아졌네~ 이러면 환자들 잘 못믿어하시거든ㅜㅜ 좋게 해주는말이라고만 생각하시고
병원이 외출외박 허용해주면 집에도 자주 다녀오고 신체적 이상은 없으시다니까 케어해줄 가족 있으면 통원치료도 고려해봐
집에 가서 좋아지시는분들도 많았어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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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경험담인데 의지를 불어넣어드리자 같이 해외여행가자고 하던지 이런말해드려...나도 뇌출혈환자인데 옆에서 이런말해주면서 같이 이겨내자 이러니깐 힘이나더라. 지금 5년차인데 일반인이나, 다름없다 나는 코일색전술도하고 골든타임도 놓쳐서 위험했는데
병원 입원하면서 운동도하고 맛난거 시켜먹고해서 24일만인가에 퇴원했어.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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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내일 가면 꼭 얘기해줄게 ㅎㅎ 울엄마는 반년째 병원 생활 중이라 많이 힘든가바.. 병원도 맘에 안 들어하고.. 익인이는 잘 이겨냈다니 다행이야 건강하고 무사히 지냈음 좋겠어.. 글고 이건 그냥 묻는 건데 쓰러졌을 때 많이 아팠어? 난 엄마가 쓰러지고 나서 수술 직전에 봤던 거라.. 감히 묻지도 못하겠더라구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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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응. 나 엄청 아팠어.고통이 느껴보지도 못한 고통이였어. 나는 내가 가족들한테 전화해서 몸이 이상하다고 하고 아침 10시쯤 119탔는데 혈압이 기계측정주치넘어서고 병원전화돌리고 코로나때라서 받아주는곳도 없었든. 구급대원이 사정사정해서 한군데에 받아줘서 거기서는 위치가 안좋아서 머리뼈 열어야한다고하고
그래서 다른지역 대학병원가는도중 에 너무 아파서 블랙아웃와서 기억이 없는데 가족들은 계속 소리지르고 나 죽는다고하고 난리가 났었대 골든타임이 훨씬지난 12시간 이후에 시술이 끝나서 의사가 장애올거라고 했는데 이겨냈어. 수술하고도 입원중에 뇌경색도 와서 밤마다 잠도 못자고 마약성 진통제로 버티고 했어. 근데 옆에서 같이 힘이되주는말도 많이해주고하니깐 처음에는 위로는커녕
짜증나고했거든. 너무힘들어서..근데조금씩 조금씩 위로가 되더라. 뇌출혈은 장기전이야. 퇴원해서 다른 병원가는것도 괜찮은데 의사가 자꾸새로운 추억이나 기억으로 뇌를 활성화 시켜주는게 좋다고해서 한번도 안가본곳 산책하기 좋은곳들 많이 돌아다니고 하니깐 천천히 좋아지더라...0%인 게이지가 20.30으로 한꺼번에 올라오진 않고 1%로 2%로 이렇게 느리게 올라가니깐 엄마도 힘드실거야.. 그러니 쓰니도 조그만 더 힘내보자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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