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지금 진짜 그냥 어디 기댈곳도 없고 진짜 너무 외롭네 ㅋㅋㅋㅋㅋㅋ
삶의 의지가 떨어진다…차라리 패고 성질내고 화내면 모를까
기대가 없다는 말은 왜 면역이 안생기지?
다른집 외동딸들은 이런말 안듣고 살던데 공주처럼 크던데
공주는 바라지도 않는다 ㅋㅋㅋㅋ
내가 맨날 술먹고 놀고 돈쓰고 망나니짓하면서 돌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설령 그렇다해도 저런말을 함?
내 진로, 앞으로의 인생 계획 얘기하다가 저럼
평소에 절대 이런 얘기 안하거든 늘 부정적인 결론으로 끝나서 감정싸움만 하니까 일부러 과정은 얘기 안하고
뭔가 결과가 나오면 이거 했다고 얘기함 그래야 엄마도 나 한심하게 안보고 나는 칭찬받고 분위기가 좋음
근데 나도 이제는 가족이랑만큼은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든
목표가 있고 그걸 준비중이고 뭐 이 정도는 털어놓을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었음
마침 그런 쪽으로 얘기가 나와서 이러이러한 목표가 있고 그걸 위해 뭘 하는 중이다 라고 함
와 빈말은 바라지도 않고 응원안해줘도 하~나도 안서운함
근데 기대 없다고 입밖으로 꼭 내뱉ㅋㅋㅋㅋㅋ
내가 뜬금없이 의사 판사 대통령 되겠다고 한 것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
제일 현타 오는 건 금수저 이런 집안 애들보다
나보다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 집안 재정상황도 우리집보다 안좋고 나보다 현실성도 떨어지는 목표고 그런데도 부모한테 넌 할 수 있다고 무지성으로 응원받는 애들 보면 그게 진짜 ㄹㅈㄷ현타옴
나는 샹 진짜 자식이라고는 나 하나 있는데
아 외롭다 그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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