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시장 선거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 20∼30대 유권자들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대 내에서도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출구조사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1.4%를 득표해 오 후보(46.0%)를 5.4%포인트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에서 정 후보가 35.9%, 오 후보가 56.8%였다. 30대에서도 오 후보가 59.7%로 정 후보(36.7%)에 우위를 보였다.
다만 성별로 보면 20대 이하 여성은 정 후보(48.5%)를, 20대 이하 남성은 오 후보(75.3%)를 지지해 대비를 이뤘다. 30대 여성(42.8%)도 30대 남성(29.6%)에 견줘 정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오 후보 지지 비율은 30대 여성 53.6%, 30대 남성 61.8%였다.
정 후보의 지지율은 50대에서 60.7%로 가장 높았고 40대(53.2%)가 뒤를 이었다. 반면 오 후보는 70대 이상(71.1%)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60대(60.4%)가 뒤를 이었다.
이날 방송 3사의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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