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정도 사귄 남자친구랑 최근에 진지한 이야기하다가 가정사를 서로 털어놓게 됐어
어머니께서 남자친구 어릴 때 유방암에 걸리시고 완치 하셨다가 다시 전이가 되셨었나봐
몇달 전에 딱 이 내용까지만 듣고 아직 치료 중이시구나...했는데
며칠 전에 전이가 더 많이 됐다고 의사 선생님이 지금까지 버티신 것도 기적이다하시면서 본인도 언제 떠나실지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하셨대..
이 말 듣고 어머님이 조금씩 정리하시면서 남자친구한테 이번에 이런 상황이다..하고 말씀하셨다는데 남자친구가 엄청 힘들어해
나도 부모님을 떠나보낸다는 건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이고 섣불리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옆에 계속 있어주고 멘탈 흔들릴 때마다 잡아주고 있긴 한데 지금 내 입장에서는 이게 최선이겠지...?
한번도 뵌 적이 없어서 뭔가 맛있는 걸 보내드리거나 그러는 것도 너무 부담이실 것 같고...어렵다 ㅜㅜ
혹시 이런 경험이 있거나 조언해줄 수 있는 사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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