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날 안사랑하는 건 아닌데 나 대학 졸업하자마자 좀 남처럼 대한다고 해야하나?
내가 아파도 별로 신경 안써
오랜만에 본가가면 밥해주기 이런거 없고 저녁 약속을 자주 나가셔서 집에도 안계시는 경우도 허다함
생일 선물이나 생일에 미역국 끓여주시던 거? 이런 것도 다 없어지고
힘들다고 전화해도 응 근데 엄마 바빠 이러고 끊어
꼭 해줘야하는 건 아닌데 가끔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부모님 마음 이런 컨텐츠 보면 좀 의아해
나는 엄마가 이제 엄마 인생 사는 거 같아서 싫진 않은데 가끔 좀 기분이 이상해 뭐랄까 엄마가 갑자기 없어진거 같아 엄마랑 사이도 좀 멀어지고 모르는 아줌마가 와서 살아도 이럴 것 같음 그래서 아빠랑 갑자기 친해짐ㅎㅎㅠㅠ
딱히 계기도 없어 내가 잘못한 것도 없고
대학 4년 내 돈으로 다니고 평범한 곳 취업해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데 졸업 하자마자 갑자기 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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