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가정 주부시고 아빠는 건설쪽이라 출장이랑 현장근무 잦으셨는데 엄마가 아프셔서 입원하시니까 아빠가 출장 안 다니시고 일 줄이시면서 가사를 자꾸 본인이 다 하시겠다는 거야. 근데 이제 엄마가 2년정도 꾸준히 아프신 거라 집에 유통기한 지난 거나 낡은 거, 대형 폐기물 이런 거는 아빠가 잘 모르셔서 내가 하고 설거지랑 요리는 각자 해먹는 정도?
근데 빨래를 자꾸 본인이 하시겠다고 하는데 옷가지가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 그걸로 실랑이 하기 싫어서 그러시라고 했는데 자꾸 섬유탈취제를 안 넣으셔서 옷이 걍 세제향만 나는 거..ㅜ 근데 그거 알지 본인이 하겠다고 한 일도 남이 뭐라고 하는 순간 '내가 다 해주는데 고나리를?' 하게 될 수 있잖아.. 엄마가 아프시니까 다들 예민해져 있는데 싸울 수도 있고.. 그래서 운동 다녀오거나 일 갔다와서 아빠가 빨래 예열 걸면 몰래 닌자처럼 샤샤삭 가서 섬유탈취제 넣어놓고 와서 뽀송샤방 빨래를 득템하는 중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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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김민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