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나뿐만 아니라 내 주위 사람들에게도 너무 관심 가져서 대화자체를 하기가 부담스럽다..
내 나이가 적지도 않은데 아직도 친구랑 만나러 나가려면 누구랑 어디서 뭐를 먹을거고 몇시에 들어올건지 허락맡고 나가야하고 부모님 양쪽다 얘기를 해줘야하며 돌아와서는 사진도 보여줘야되고 내가 느끼고 생각한거들 다 공유하길 바라셔..
나만도 부담스러운데 주변 친구들에게도 관심을 과도하게 많으셔서 미칠거같아…솔직히 둘러대는 거짓말을 많이 했어..
친구들의 가족사정, 형편, 직업상황, 연봉 등등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궁금하다며 그러길래 친구들과 공유 안해서 모른다! 요새는 물어보면 싫어한다 그래서 계속 물으면 내가 먼저 친구들과 연끊고 혼자살란다! 이런식으로 협박도 하고 해도 부모님은 아니!!부모로서 자식들 친구를 궁금할수도 있지!!괜찮은 친구 만나는건지 친구들은 어떻게 사나??부모라면 궁금한게 나쁜거 아니자나! 너 왜 이렇게 예민하니?이런식이다..
첨부터 그런건 아닌데 너무 관심갖고 친구랑 노는데도 전화를 몇번씩 하고 어딘데?언제와?늦은거 아니가? 이러는데 8시부터 닥달하고 하니 친구에게 미안해서 그대로 온적도 수없이 많아..지금까지 술도 죄진거처럼 숨어서 한모금 먹어보고 지금도 7년째 술 입에도 안 닿아봄..
젤 심한게 남친..부모님이 이젠 결혼해서 나가라! 하는데 정작 이 집착과 남친사귀는것도 대발노발할거면서 어떻게 결혼을..?이 30살인 지금도 모솔이 하..물론 몰래 친추도 많이 받고 소개팅도 많이 들어왔는데 결론은 눈치보여서 거절엔딩..어쩌라는건지 연애없이 바로 결혼가라는건지 무슨 생각인건지 모르겠다…그래놓고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은 부럽다 넌 뭐하냐??도대체! 너가 못생겨서 그렇다.이렇게 비꼬고 모순덩어리여서 답을 모르겠다..
여기서 반전은 동생들에겐 집착도 없고 오면 어~왔나??피곤하지 씻고 푹 쉬어~끝! 전화도 싫어할까봐 눈치보면서 안 하더라. 추가로 남친 사귄다하니 예쁘게 연애해! 하고 더이상의 관심을 표현 안하더라.
왜 나에게만 집착남발인건지 숨막히고 인생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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