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만화/애니
호그와트 AU 시뮬들 오랜만에 정주행하고 있다가 떠오른 건데
하이큐 애들은 마법사 아니라서 원작대로 배구하면서 지내는데 닝만 어쩌다가 마법사로 발현됨. 닝 부모님 중 한 분이 마법사던지 아니면 그냥 쌩 머글인데 갑자기 마법사라는 거야. 근데 닝은 마법사 하기 싫고 하이큐 애들이랑 포카포카 청춘 배구 하면서 노는 지금의 삶이 만족스러워서 회피하는 거지. 아니 내가 이대로 그냥 살고 싶다고 하는데 왜 자꾸 나한테 편입을 강요하는 거냐, 나는 이대로 살고 싶다! 그럼에도 편지는 꾸준히 날아오고..... 그렇게 닝의 장르 변경을 막기 위한 사투가 시작되고....
조금 포카포카 버전은 닝이 마법사인 거 숨기는데 배큐 세계관에서 몰래몰래 조금씩 쓰면서 돌아다니는 걸로. 마법사인 티 안 나게 애들한테 장난치고 다니면서 스릴 넘치는 호그왓뜨 회피 생활 보내지 않을까. 대놓고 마법!! 같은 거 안 쓰고 소소한 장난들 치면서 애들 깜짝 놀래킴. 그러다가 몇몇 배큐캐한테 들켜서 비밀 지켜달라 하는 대신 같이 마법 써서 빗자루에 캐 태워서 날아다니고...
조금 시리어스한 버전은 배구부 매니저 닝이 자꾸 배큐캐들한테서 떠날 것 같은 조짐을 보이는...? 막 '나중에 나 없어도 너희 잘 지낼 수 있지? 봄고 꼭 이겨야 해!!' 같은 멘트 치니까 배큐 애들은 불안해하고. 닝 너 어디가? 왜 자꾸 떠날 것 같이 말하고 그러냐고 물어도 대답없이 웃기만 하는 닝... 닝은 계속 애들이랑 배구하고 싶은데 자꾸 편지 날아오니까 항상 언제 떠나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있는 거야. 편지가 날아오는 빈도 수가 점점 늘수록 친하게 지내던 배큐캐들과 점점 거리두기 시작함. 배구부 매니저도 그렇고, 더이상 반에서도 애들이랑 안 어울리려고 하고 학교도 잘 안 나오려 하고. 무슨 일 있나 해서 캐들 계속 닝한테 말 걸려고 하는데 닝이 의도적으로 계속 피하니까 도저히 물을 수가 없는 거야. 그렇게 어색하게 며칠 지내다가 어느새부턴가 학교에 쭉 나오지 않는 닝.... 결국 호그와트로 편입해버린 닝과 닝이 먼 곳으로 유학 간 줄로만 알고 하염없이 그리워하는 캐들... 나중에 캐들끼리 닝은 잘 지낼까.. 하면서 예전의 추억 곱씹는데 닝 편입한 호그왓뜨에서 전쟁 중이면 어쩌지
어 따지고 보니 이거 남닝도 괜찮겠다. 배구부 에이스인 남닝 호그와트로 넘어가면 우리 팀 어떡하냐고 떠나지 말라고 붙잡는 캐들 보고 싶다. 같이 전국 가기로 했잖아... 왜 하필 지금인데? 조금만 더 같이 있어주면 안돼? 하고 닝한테 애원하는 캐들과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닝... 캐들이 자신을 붙잡는 이유가 단지 팀의 승리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서 더 힘듦. 그래서 캐들한테 나 마법사인 거 숨겨달라고 한다거나 헤어지기 싫지만 모진 말해서 억지로 밀어내는 남닝...
네 사실 제가 쓰고 싶었던 소재였어요.... 새벽이라 글이 너무 두서없지만 그냥 이런 게 보고 싶은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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