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상대랑 소개팅으로 만나서 3개월 정도 거의 매일 일상 보고 하는 느낌으로 연락하고, 실제로도 한 4-5번 만났어. 대화는 잘 통하는 편이고, 연애관이나 가치관 같은 얘기도 꽤 깊게 나눈 편이야.
내가 예전에 고백 했는데, 상대는 호감은 있고 감동도 받았지만 아직 확신이 없다고 했어. 그래서 미안하다 연락 그만하자고 해서 정리되는 줄 알고 나도 잘 지내하고 연락 끊었는데 얼마 안 지나서 상대가 먼저 다시 연락이 왔어.
이유를 들어보니까 내가 챙겨줬던 거나, 사람 자체를 봐준 느낌이 계속 생각났고, 그게 자기가 원하는 연애 스타일이랑 비슷해서 연락했다고 하더라.
그 이후로 다시 만나서 얘기도 길게 했고, 분위기도 좋았어. 상대도 마지막에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했어.
근데 아직 관계 정의는 없고, 약속은 내가 먼저 잡는 편이야. 연락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피곤해도 전화는 해주는 편이긴 해.
이거 상대가 신중한 건지, 아니면 그냥 마음이 애매한 건지 모르겠어.
계속 자연스럽게 만나보는 게 맞을까, 아니면 어느 정도 시점에서는 확실히 물어보는 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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