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내가 요리, 빨래, 청소, 장보기 다 해
애인는 빨래 개거나, 설거지 가끔? 나머지는 내가 시키면 하는 정도야
근데 만족하고 더 해주고싶음
왜냐하면 내가 지금 퇴사하고 쉬고 있는데, 둘 다 일 할 때 애인이 다 해줬거든
난 진짜 손하나 까딱안함... 원래 몸이 약한 편인데 일도 힘들어서 애인이 다 해주니까 안하게 되더라고
퇴근도 애인이 한 시간 먼저 하는데, 매일 나 데리러 와서 같이 집하고 요리해주고 설거지하고..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여유가 생기니까 맛있는 것도 많이 만들어주고 싶고 그래
아무래도 일하면서 매일 요리해먹기가 힘들다보니 배달도 많이 시켜먹었는데 지금은 매일 장봐서 매일 요리함
맛있게 먹는 모습 보니까 기분도 너무 좋고, 돈도 진짜 많이 아끼게 되고 재미 들린 거 같아 이젠 혼자 점심 먹을때도 해먹어
다 해주고 싶은데 내가 준비하는 것도 있고, 몸이 워낙 안좋다보니 힘들면 설거지는 못하겠드라 허리아파서
암튼 엄청 풍족하진 않더라도 알콩달콩 사는 게 너무 좋은 거 같애
옛날에 내가 동거 할 줄 알았나 내가 요리를 할 줄 알았나 신기하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