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남친이 전여친한테 쓴 편지를 봤어
원래도 사랑꾼이라 당연히 전여친 한테도 그럴거 알았는데
편지 내용이 너무 애정이 넘쳐서 충격이야
남친 전여친에 대해 좀 아는데(남친이랑 친구였을때 남친친구가 말해줌) 전여친1은 남친이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고 전여친2는 크게 사랑하지 않았던 사람이야
근데 이번에 보게된 편지가 전여친2에게 쓴 편지였어
뭔가.. 오히려 전여친1한테 쓴 편지였더라면 이해가 갔을것같거든.. 이미 지난 연인이고 많이 사랑했던걸 알아서.. 그리고 나도 전 애인중에 사랑했던 사람 있지만 지금 애인이 더 소중하니까
근데 별로 사랑하지 않았다던 전여친2에게 쓴 편지가 그렇게 절절하고 다시 없을 사랑이라면 사실 나를 사랑하는것도 대단히 특별히 사랑하는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전여친1을 내가 넘을수가 없구나 하는 아득함이 느껴졌음.. 분명 지금은 나를 사랑한다고 그러겠지만 조금 지나서 새로운 어떤 사람을 만나도 이 정도는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않음….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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