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지.. 밖에 안 나온다
직장 동료가 강아지랑 둘이만 지내서 여행을 못 가길래 내가 강아지 몇 번이나 봐 줬었고 이번에 5일 동안 일본을 갈 것 같다고 부탁하길래 이번에도 봐 주다가 강아지가 방금 세상 떠났어 2시 간전에 애기가 밥도 안 먹고 물도 안 먹고 계속 눈만 감고 있길래 너무 걱정돼서 물도 먹이고 밥도 좀 먹였었는데
그때 내가 병원에 데려갔으면 달랐을까?
그냥 애기가 피곤했나보다 하고 나도 같이 잠 들었는데
발작 일으키더니 그 상태로 떠나버렸어
병원은 이미 심장이 뛰지 않는 상태면 데려와도 소용은 없다고 전달 받았고 장례 측에서는 보호자가 있어야 절차를 밟는다고 말해줬어 바로 직장 동료한테 몇 번이나 전화를 걸었었고
아까도 애기가 눈은 감고 혀 내민 상태로 기운이 없는데 코를 골길래 아 자는 것 같다 이런식으로도 보냈었고
동료 휴대폰 전원은 다 꺼져있는 상태야
그래서 나는 문자로라도 증상이랑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전달 드렸고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남겼어.
너무 죄책감도 들고 애기가 기운이 없던 상태일 때 내가 더 신경쓰고 병원에 빨리 데려갔더라면 달랐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 동료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기분이 너무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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