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헤어지고 5개월 정도 지났어요.제가 차였지만 제가 맘 정리할 시간도 주고 그랬기에 나름 좋은 이별을 했었어요.그래서 서로 인스타도 안끊고 계속 근황 확인하고 지냈는데 어제 전남친 생일이었거든요.저는 미련인지 뭔지 종종 생각도 나고 잘지내나 싶은 마음에 연락하고 싶은걸 꾹꾹 누르며 하루를 보냈는데 우연히 본 스토리에 하트모양 케이크와 선물이 올라왔어요..여자친구 같더라구요.우리가 헤어진 이유 중 하나가 전남친이 자영업 준비를 하고 있어서 너무 힘들고 지친데 제가 서운해하니까 저까지 신경 못 쓸거 같다는 이유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아직도 준비중인걸로 알고있는데 연애를 하는 모습에 화도 나고,어차피 남인데 내가 뭐라고 화날 자격이 있나 싶고..하루종일 싱숭생숭하게 있다가 방금 마음 먹고
인스타 끊으려고 들어가봤더니 그 차단했다가 풀면 양쪽 디 끊기는거 아시죠..? 이미 걔가 해놨더라구요
그럴거면 미리 하지..내가 여자친구 있는거 못보게
참 안맞는게 많았지만 재밌는 추억,기억들이 많았고 되게 다정했던 사람이었거든요. 그리고 이별할때 자리 잡으면 다시 연락줘라는 제 말에 알겠다 다시 연락하겠다 라고 했었는데…많이 씁쓸하네요 당연히 빈말이라고 생각은 했었지만..괜히 아직도 걔한테 미련 있는거 같은 제가 바보 같고,걔는 본인 인생 잘 살고 있는데 저 혼자 멈춰있는 사람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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