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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9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5개월 정도 지났어요.제가 차였지만 제가 맘 정리할 시간도 주고 그랬기에 나름 좋은 이별을 했었어요.그래서 서로 인스타도 안끊고 계속 근황 확인하고 지냈는데 어제 전남친 생일이었거든요.저는 미련인지 뭔지 종종 생각도 나고 잘지내나 싶은 마음에 연락하고 싶은걸 꾹꾹 누르며 하루를 보냈는데 우연히 본 스토리에 하트모양 케이크와 선물이 올라왔어요..여자친구 같더라구요.우리가 헤어진 이유 중 하나가 전남친이 자영업 준비를 하고 있어서 너무 힘들고 지친데 제가 서운해하니까 저까지 신경 못 쓸거 같다는 이유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아직도 준비중인걸로 알고있는데 연애를 하는 모습에 화도 나고,어차피 남인데 내가 뭐라고 화날 자격이 있나 싶고..하루종일 싱숭생숭하게 있다가 방금 마음 먹고
인스타 끊으려고 들어가봤더니 그 차단했다가 풀면 양쪽 디 끊기는거 아시죠..? 이미 걔가 해놨더라구요
그럴거면 미리 하지..내가 여자친구 있는거 못보게
참 안맞는게 많았지만 재밌는 추억,기억들이 많았고 되게 다정했던 사람이었거든요. 그리고 이별할때 자리 잡으면 다시 연락줘라는 제 말에 알겠다 다시 연락하겠다 라고 했었는데…많이 씁쓸하네요 당연히 빈말이라고 생각은 했었지만..괜히 아직도 걔한테 미련 있는거 같은 제가 바보 같고,걔는 본인 인생 잘 살고 있는데 저 혼자 멈춰있는 사람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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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냥 전남친이 상황이고 뭐고 쓴이를 별로 안좋아한거같다 그냥 쓰레기 버렸다 라고 생각해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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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님 근데 자꾸 잘해줬던게 생각니서 미칠거같아요. 저도 다정한 편이라서 최선을 다했으니 걔가 오히려 후회하겠지 싶었다가도 걔도 정말 다정했거든요..그래서 걔가 해줬던 것들이 자꾸 떠올라요..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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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뇌가 지금 미화시키는거임 .. 속지마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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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겠죠..?! 그 당시에 사실 저도 헤어지려고 마음 다잡고 얘기하자고 했었어요 나랑 더 노력해볼 마음이 있냐라고 하니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전 헤어질 생각하고 말한거임에도 불구하고 걔의 헤어지고 싶다는 말에 엄청 매달리고 붙잡았었는데 그 시간을 정말 많이 후회했어요. 그 얘기 꺼내지말걸
그냥 내가 더 가볍게 생각하고 이해해줄걸 하고요.
이것조차 다 기억 미화겠죠
그때 정말 힘들었어서 고민했던거였을 테니까요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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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이제 걔생각하지말고 쓰니 생각만 해 쓰니 마음먼저 챙겨 쓰니 여유부터 만들어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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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야겠어요 이제 정말 끝났다는 거에 충격 받아서 그랬던거 같아요.사실 5개월 전에 이미 끝난 사이 이지만요..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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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5개월 지나는동안 전남친 상황이 바뀌었을수도 있고 아니면 현여친이 그 상황을 같이 겪어가는 사람일수도 있어 쓰니가 속상할일은 맞지만 거의 반년이나 지났으니 그냥 마음 독하게 먹고 잊어야해
너는 너대로 더 좋은 사람 만날수 있고 걔는 이네 너랑 다른길을 가고있는 사람이야 아주 타인이 되었으니 더 마음 쓸 필요도 없어 맛있는거 먹고 좋은거보고 취미생활 하면서 새 인연 기다리면 더 좋은사람 좋은 인연 만날거야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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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요 마음 다잡아볼게요! 감사해요..!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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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솔직하게 말하면 진짜 방법이 없어 시간이 약임 달리 해줄 말이 없다 아무리 무슨 말을 해도 너한테 도움 전혀 안 될걸 시간이 지나야 돼 힘내길 바랄게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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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도 잘 살수 있겠죠..사실 지금 제 모습이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가봐요.
그때 헤어진 이후로 살도 많이 찌고 못나진 모습에 안그래도 현타가 오고 있었는데 걔는 잘사는 모습에 괜히 씁쓸하더라구요
그 순간에서 허우적 대고 있는 사람은 나 하나구나 라는 생각에 잡아먹히는거 같아요. 감사해요! 힘내볼게요!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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