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남편이랑 전주 사람이고, 경기도 산지 10년 됐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우리 둘 대화하는거 들으시더니 고향이 전라도냐고 물어보시는거야.
놀래서 맞다고 하니까 당신께서는 고창이 고향이시래. 그래서 알아봤다고 하시더라고. (전주랑 고창은 둘 다 전라북도에 위치해있어!)
아니 근데 그 할아버지 얼굴에서 나는 내 친할아버지 얼굴을 떠올렸는데, 남편도 본인 친할아버지 얼굴 떠올랐다고 하더라고 ㅋㅋㅋㅋㅋ
경상도나 전남광주 쪽은 그래도 사투리로 구분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나름 사투리 덜 쓰는 지방사람이고(믿어줘 ㅋㅋㅋ),
둘 다 서로 얼굴이 닮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느껴지는게 신기했어 ㅋㅋㅋㅋ
혹시 다들 이런 경험 있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