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있었는데 두 달 전에 자살시도 한 번 하고 실패해서 그 후로 정신과 약 먹고 지내고 있었어 취준도 내려놓고 그냥 쉬고 싶었는데 지금 26이고 이미 공백기가 1년 반이 다 돼가는 상황이라 더 길어지면 안될 것 같아서 꾸역꾸역 약 먹고 버티다 저번 달에 운 좋게 취업을 하게 됐어
취업하면 좀 낫겠지 했는데 우울증 있는 상태로 가니까 회사생활 적응이 너무 힘들었고, 업무도 내가 감당하기 힘들만큼 어렵고 빠르게 쳐내야 하고 또 실수에 대한 책임과 부담이 너무 커서 그 압박감에 회사에서도 몇 번 과호흡이랑 공황 오고 화장실 들어가서 몰래 울다 들어갔어
그래서 매일 밤마다 퇴사 욕구가 올라오는데 여기서 그만두면 나는 이제 어디도 못간다는 막막함과 이력서에 적을 수도 없어서 더 늘어나는 공백기 때문에 쉽게 그만두지를 못하겠어.. 엄마는 취업은 나중에도 할 수 있고 낫는 게 우선이니까 그냥 그만 둬라 하시는데 냉정하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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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배 뜰 것같아? Bh에서 엄청 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