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안좋은일로 피해망상이 좀 생겼는데 성인 되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사람들이 아무생각 없이 그냥 하는 말이고 말에 씨가 없는걸 알면서도 나를 만만하게 보는건 아닌지 나한테 꼽주는 말은 아닌지 자꾸 분석하게 되고 마음에 계속 담아두게 돼
겉으로는 티 하나도 안 내서 성격 좋다는 말도 많이 듣고 주변에 사람도 많은데 속으로는 이런 음침한 생각이나 하고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 착한아이컴플렉스 있어서 싫은 소리도 못 하고 사람 좋은척 사는 것도 힘들어 근데 저렇게 안 하면 안 되는걸 알아서 더 힘들어
사람자체를 이제 못 믿는 것 같아 나도 나를 믿지를 못해… 이러다가 인간관계 다 끊어먹고 혼자 고독사 할까봐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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