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 와라락 들어와서 주문도 와라락 하길래 다 받아버려서
주방 생각해서 컷트 할줄 아는것도 센스라고 혼나고
눈치껏 하라는것도 홀 혼자 보는데 주방도 봐야하고
한달이면 홀은 마스터 해야된다는데 손님이 너무많아서 주방에서 뭐 하려다가도 홀 봐야되고
어떤손님들은 계산 안하고 걍 튀길래 응대하던 손님한테 양해구하고 뛰쳐나가서 잡아오고 혼자서 진심 정신없어
외국어도 벅차고 그냥 4년 넘게 다니던 회사 정신병약 먹더라도 계속 다니는게 나았나 싶고
해본적도 없는 일이라 눈치도 센스도 없는 내가 짜증나고 자괴감들어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는게 맞다 이 나라 물좋고 땅좋고 새로 만난 사람들도 다 좋은데 다른일 알아볼까
근데 아시는분 소개로 구한 잡이라 이미 계약서도 썼고 또 구직활동할 생각에 하 진심 자괴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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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모님 집에 '얹혀산다'는 생각이 되게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