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저번 주말에 애인이랑 처음으로 싸웠는데 처음엔 서로 이제껏 참던거 말하면서 가벼운 논쟁?으로 시작한게 제법 큰 싸움이 된거같아 근데 자꾸 애인이 싸움이 끝이 안났고 말을 계속 하는 와중에도 특히 내가 말하려고만 하면 자기 잘시간이라 피곤하다고 해서 계속 미뤄졌어 이런 부분때문에 대화가 끝이 안나면서 자꾸 미뤄지니 난 너무 답답했고 이걸 몇일 반복하다 화해하려나 싶던 찰나가 있었는데 또 애인이 말을 흐지부지하면서 자기혼자 끝내길래 내가 서로 대화 내용중에 서운했던 부분들 짚어가면서 내가 이렇게 하면 너가 더 편할거 같냐 좋을거같냐 이런식으로 풀어보려했는데 나한테 이제껏 너가 이래서 이해가 안됐고 너가 잘못한거고 할땐 언제고 자긴 다 만족하고 불만없대 .. 그러고는 말 길어질거같으니까 또 피곤하니 자러가야한다해서 순간 너무 화가나서 자러가라고 근데 우리 이번주에 만날거면 그때 다시 얘기하고 그 전까지 잠시 대화를 멈추고있자고 했어 보내자마자 애인이 읽었고 그 문자 읽씹 당했어 그 땐 이 싸움이 길어졌으니 피곤할거고 내가 먼저 대화 멈추자 말한거니까 알겠다는건가보다 하고 그 다음날 하루종일 연락안하고 이틀 뒤인 어제 내가 먼저 너한테 물어보는게아니라 내멋대로 대화 잠시 멈추자한거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이번주에 만날거냐고 물었는데 이것도 읽씹당했어 하 .... istj는 처음인데 이거 그냥 최악의 상황으로 생각하면 돼 아님 잠깐 생각정리가 필요해서 이러는거야 ..? 너무 답답해서 적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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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모님 집에 '얹혀산다'는 생각이 되게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