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년반뒤에 졸업하고 취업하면 본가에서 살면서
생활비 10만원 엄마한테 드리면서 살아도 되냐고 했는데
적어도 내가 수도권 살때의 생활비 절반은 줘야
엄마가 노후준비도 하고 밥도 주고 하지 않겠냐고 해서
근데 내 직종이 수도권이랑 대구랑 월급이 100정도
차이나는데 그걸 달라고 하면 나는 본가에 머물 이유가
사라지는거잖아 애초에 돈 때문에 머물려고 한건데
엄마가 노후준비 너희 키우느라 못했는데 이제 해야지
하면서 이제 얘기하러 가야된다고 하면서 끊으려길래
너무 화나서 노후준비를 수도권도 아니고 지방에서
우리키웠으면서 자꾸 우리 핑계대지 말라고, 우리
육아에 나름 최선을 다해 준건 감사하지만 그게
우리 잘못은 아니지 않냐 엄마가 노후준비 못한거잖아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엄마가 서운하다고 우울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막 그냥 내가 잘못한것같고 그런데
그냥 수도권으로 상경해서 반지하 살겠다고 하고
그냥 끊었는데 혹시 내가 좀 싸가지 없었나..
뭔가 내가 잘못한 느낌들고 그래서 기분이 좀 안좋네
그냥 10만원 정도 받으시고 집에서 살게 해주면
나중에 내가 돈 모아서 아파트 더 빨리 사고 그러면
엄마한테도 이득인데 왜 나한테 이기적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아 그냥 좀 기분이 안좋다...
솔직히 내가 생활비 안줘도 큰 문제도 없는 집안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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