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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석초 주장 최서윤(12·사진)이 한국 12세 이하(U-12) 야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여자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야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최서윤은 취미반에서 야구를 처음 접한 뒤, 전문적으로 야구를 배우기 위해 산수초에서 서석초로 전학해 엘리트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최서윤은 짧은 선수 경력에도 빠르게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실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선수들의 만장일치로 주장에 선출돼 서석초를 이끌고 있다.
서석초 양윤희 감독은 “대표팀에 선발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며 “여자 선수라고 특별히 배려하거나 훈련에서 제외한 적은 없다. 오히려 여자라는 이유로 열외시키면 서윤이가 더 싫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미반에서 시작했지만 운동 능력과 야구 감각이 뛰어나고 리더십도 강하다”며 “선수들의 만장일치로 주장에 뽑힐 만큼 팀원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서윤의 부모는 모두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운동선수의 길을 걷는 딸을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있다.
최서윤의 어머니 임수빈씨는 “발탁 소식을 듣고 아이가 정말 기뻐했다. 팀 내에서도 여자 선수가 혼자이다 보니 어려움도 있지만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아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kwangju.co.kr/article.php?aid=178143600080013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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