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밑에 집이 신당 모시는 할머니?가 있는데 이웃인가봐
저번에 나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ㅇㅇ가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잘 사려나?' 라고 물어보셨대
근데 듣자마자 '둘이 같이 사네' 하면서 동거중인거 맞췄대
둘이 앞으로 잘 살거라고 남자 잘만났다고 얘기도 해줬다는데,
솔직히 잘 살거다, 잘 만났다 이런건 아무렇게나 말해도 되는 말인데 동거 맞춘게 넘 신기하네
할머니가 먼저 내 얘기를 좀 한 거 아니냐라고 물어보니까 다른 얘기는 일절 안 꺼냈대.
할아버지도 코가 너무 아파서 밤에 잠도 못자고, 병원가도 좋아지질 않았는데 부적 해오니까 좋아졌다고..
할머니도 예전에 부적 받아와서 몸 좋아졌다고 하는데..
이건 듣자마자 얼마에 했냐고 물어봄 돈 뜯기는 건 아닌가해서ㅠ
근데 5만원이라고 하니깐.. 그 정도야 진짜던 가짜던 불안함을 잠재우기용으로 생각하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고 넘김
진짜 뭘까?
옛날에 반려견 죽었을때 점쟁이 할머니가 반려견이 전생에 부잣집 자식이었다 죽고난 뒤 가족이 맞이해줬다 이런식으로 얘기해줘서 얼척없었는데
설마 고도의 심리전으로 할머니가 'ㅇㅇ가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잘 사려나?' 라고 물어봐서 안 건가?
잘 사려나 딱 듣고 같이 사는구나 이렇게 생각 한 건가
신기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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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정도로 날려쓴 드라마 첨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