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초반에 직원들이 대놓고 나한테 엠지는 다르다는 둥 ㅁ청한 애 들어와서 스트레스 받는다는 둥 앞담 뒷담 조롱 다 듣고 꼽먹고 업무는 전혀 이해못하고 느려터져서 욕먹고 매일 울면서 다녔는데 한 6개월쯤부터 업무는 찔끔씩이라도 손에 익어가는게 보였고 회사 분위기도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했음.
1년 좀 넘어갈 시기쯤엔 그 직원들이랑 적당히 간단한 짧은 대화만 하는?수준으로 말 섞고 지내기 시작했고, 4년 넘어서부터는 업무 완전히 익숙해지다못해 지겨워지고ㅋㅋ 사람들도 완전 익숙해져서 쭉 봐왔던 직원들이랑은 서로서로 생일선물 챙기는 정도로 친해짐ㅋㅋㅋㅋ
난 사회성없고 말주변이 아예 없는 수준인데 서로 붙어서 얼굴 보고사니 그냥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더라고ㅇㅇ여전히 내 앞에서 날 싫어하는 티 내는 사람들이야 자주 있긴 하지만 이것도 이젠 그러려니 하게됨ㅋㅋㅋㅋㅋ나도 너 개싫고 너도 나 개싫어하니까 서로 퉁치자는 식으로 생각하고 넘겨버림.억지로라도 버티고 버티다보면 결국 업무도 사람도 감정도 다 익숙해지는 시기가 오긴 하는구나,시간이 약이구나 깨달았음ㅋㅋㅋ이젠 퇴사 생각도 없엌ㅋㅋㅋ회사 싫은것보다 내 책상 다 치우고 이력서 고치고 새 직장 구하는게 더 싫고 귀찮아서 지겨워도 걍 다니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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