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무말없이 혼자 집안일 다 하는 것 같고 엄마만 고생하는 것 같고
그냥 아빠 시중드는?것 같고
뭔가 미웠음 아빠가
근데 오늘 3주간 크런치 철야 마치고 집에 와서 이제부터 3박4일간 쉬는데
여행 계획해놨던 거 오는길에 다 치우고 집에서 누워서 폭싹 정주행이나 해야겠네 하다가 문득
그때의 아빠한테 너무너무 미안하다
그때는 심지어 주6일근무에 토요일도 풀근무였는데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도 부르기 싫어하는 딸이었다는데 나는
너무 미안해
일단 자고 일어나서 아빠한테 가서 짜장면 사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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