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되게 많은 바운더리에 걸쳐져서
여러 집단에 속해봤거든
그런데 그냥 평범하게 반에서 잘섞이는 애들을
예술가 커뮤니티에 던져두면 아무리 문신하고 영화보고
음악 들어도 잘 못낌
그 반대도 사실 비슷하고
예전에 인턴하던 회사가 규모가 큰데도 딱 한 브랜드만
예술적인걸 추구했는데 누가봐도 전교 회장했을 것 같은
똑똑하고 유쾌한 분 하나가 그 예술적인 감각 하나가 없어서
계속 위축되어있었음. 그건 재능의 영역이라고 하기엔
좀 오바지만 그래도 말로 언어화하기 전에
감으로 알아야 하는 거긴 하거든
아마 그만두신 것 같더라구
내가 이후에 입사한 회사는 진짜 사무적이고
계산적인 곳이었는데 그 분이 만일 거기로 갔다면,
아니면 차라리 같은 회사의 다른 브랜드에 계셨다면
정말 잘 맞으셨을 것 같았음
그래서 인간관계 승률을 높이는 건 젊을 때 최대한
잘맞는 집단 찾는거라고 생각함

인스티즈앱
남주혁 쌍커풀 완전 자리잡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