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특성 상 말이랑 행동이 빠릿빠릿 해야 하고 매일 하는 업무가 작은 실수에도 타격이 커서 신입이어도 책임이 커(회사가 잘못되기보다 직무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해)
근데 원래 불안도랑 긴장도가 높은 편에 느릿느릿한 내가 저런 일을 하니까 실수할까봐 하루종일 긴장되고 두려워서 업무 중에는 숨이 깊게 안 쉬어지거나 과호흡 생기는 일이 잦고 퇴근 후나 주말엔 지쳐서 누워만 있고 아무것도 못해
그리고 내가 심하게 예민해서 자극을 쉽게 받다 보니까 사무실 들어서면 키보드 소리, 웅성웅성 말소리가 환각처럼 느껴지고 그 공간 안에 있는 것 자체가 불편하고 숨이 턱 막혀
아직 신입 때라 적응 안돼서 이러는 건가 싶고 3달동안 힘들게 노력해서 들어온 회사라 그만두지는 못하고 버티고 있는데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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