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택시 타서 아빠한테 위치를 보냈고 난 그냥 뒷자리에서 인스타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빠한테 집이 여긴데 왜 이상한 길로 가냐고 전화가 온 거야
중간에 고가가 나오는 길이 있는데 원래 거기선 고가를 넘어가지 않고 우회전을 했어야 하는데
내가 고가를 이미 넘어서 가고 있으니까 아빠는 이상한 거지
그래서 나도 그제서야 엥 여기가 어딘데? 하고 일단 기사님한테 확인을 해야 하니
알겠다고 끊었는데 기사님이 그제서야 자기가 길을 잘못 들었다면서 횡설수설하시더라고
그래서 원래는 집 주변 그냥 큰길에 있는 프차 식당으로 목적지를 잡았는데
지금 경로가 달라졌으니까 아예 그냥 집쪽으로 더 가까이 네비 검색이 되겠느냐 하니까
아 그냥 경로 다시 잡혔으니까 이대로 가면 된대 ㅋㅋ
그래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했지
그랬더니 또 갑자기 중간에 가다 말고 사거리 나오니까 여기선 어떻게 가요? 이래
그래서 네비대로 가신다매요 이러고 말았지
근데 택시 잡았을 때 예상이 10,800원이었는데 벌써 12,500원이 넘은 거임
그래서 아니 예상 요금 벌써 넘었다고 머라고 했는데도
자기 잘못이면서 미터기도 안 끄고 ㅜ 내릴 때 돼서 자기가 요금 깎아주겠다고
현금으로 천원을 주는 거임
그래서 아 됐다고 뭐하시는 거냐고 걍 내림
그리고 키카오에 문의하니까 자기들은 해줄 수 있는게 없다면서
지자체에 부당요금 신고하고 행정처분 나면 문자 오니까 그 문자 갖고 오래
하 진짜 무슨 3천원 때문에 이게 뭐야 근데 그냥 지나가긴 개빡치잖아
아 하루가 진짜 고되네 아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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