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뭔가 말할 기회도 주지 않고
지 혼자 생각 정리해서 이제 나랑 거리두려는 모양인데
이제 나로써는 가만히 있어봤자
조용히 있어봤자
점점 잊혀지는 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으니
꿈틀이라도 하고 기억에라도 각인되어야겠어
욕하든 말든 아무 상관없음
너네가 내 입장이고 생각해봐라
나처럼 행동하는게 당연한 선택이다
평소에 내 마음 알아달라고 티낸 것도 아무것도 없고
그냥 어쩌다 들켰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소원해지는게
진짜 너무 화나고 억울하네
가만있어도 손절당하고
약속잡으려 하면 거절당하고
어차피 평생 이제 못볼 사람인데
나도 이제 나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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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 권나라 ㄹㅇ 생각지도 못한 얼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