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단지에, 모녀처럼 보이는 여성 두명이 밤 낮 비닐봉지에 뭐 들고다니면서 길고양이한테 주기 시작함. 어느순간 단지 곳곳에 나무상자로된 밥통이 설치됨. 그렇게 몇개월 슬슬 우리 아파트단지에 고양이가 이전보다 자주보이기 시작함. 그리고 아파트 부녀회 안건에 고양이 사료통 폐기가 올라옴. 그리고 그 회의 내용을 회의록 식으로 엘레베이터에 붙여놔서 읽어봤는데, 처음에 길고양이가 쥐 잡고, 중성화수술을 하면 되고 , 또 어디서 데리고 왔는지 무슨 보호단체사람도 와서 한마디 하고 그런식이다가, 그럼 혹시나 생길 일 누구 차 같은거에 흠집내거나 이런일 그때 책임 누가지자니까 갑자기 법적으로 길고양이는 누구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 이런식으로 말 돌림. 결국 전량 폐기 결정. 그리고 반전이라면 반전인데 그 부녀 우리아파트 주민도 아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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