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나 지극정성 키워주신 할머니,13년 키운 강아지,4년 만났던 남자친구 비슷한 시기에 이별을 겪고 떠나보냄
할머니 발인 끝나고 바로 스터디카페 가고 다음날부턴 12시 전에는 자고 8시엔 일어나서 운동하고 요거트 챙겨먹고 원래 내 루틴대로 살아갔단말이지
주변에선 내가 너무 아무렇지않게 일상에 복귀하니까 ㅈㅉ 너무 이상해보였다했음 지금 생각하몀 그럴만도.. 그 고통이 내 뇌한텐 너무 커서 회피하려고 보통인처럼 살아가려 몸이 움직인거같아 ㄹㅇ 회피 그 자체 원래 없었던 일 마냥
그러다기 어느 날 8시가 아닌 10시까지 늦잠 자서 루틴이 깨진 날 회피했던 슬픔이 폭풍처럼 다가와서 완전히 무너짐
큰 충격과 고통을 겪은 사람이 너무 아무렇지않게 살아가는거같다..? 절대 소시오패스나 안슬픈게 아님 ㅠ 칼에 베였을때도 아픈지 모르다가 피나는거 보고나서야 따끔거리는거처럼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다 자체를 아프기전에 외면하는거..

인스티즈앱
현재 은퇴한다는 하이디라오 면은우 과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