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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취재진에게 "8회초 당시에 저는 더그아웃 안쪽에 있어서 그 구호를 못 들었는데 우리 수석코치가 화를 내면서 '스타벅스(응원) 너무하잖아'라고 해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심한테 선수들이 이런 구호를 하는데 좀 자제하게 주의를 주든지, 퇴장시키든지 해달라고 얘기했고, 3루에 계시던 배재고 감독님도 자기 쪽 벤치를 가리키며 애들에게 경고해달라는 지시를 했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이 전한 현재 광주일고 팀 분위기는 심각하다.
그는 "당시에 우리 선수들이 약간 동요됐지만, 우선은 우리 플레이를 해야 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경기를 마쳐야겠기에 선수들을 다독이면서 경기를 마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후 선수들에게서 얘기를 전해 듣고 '잘 참았고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정말 고맙다'고 얘기했다"면서 "이슈가 커져 현재 선수들도 계속 뉴스를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라 다음 경기를 해야 하는데 이런 기분이 계속 지속될까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조 감독은 전국대회에서 이렇게 혐오와 차별 섞인 응원은 처음 겪어봤다고 했다.
조 감독은 "약간씩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응원은 있었지만, 이런 식은 처음이었다"며 "학생 선수들이 앞으로 프로야구에서 뛰어야 할 꿈나무들인데 앞으로 선수들이 정말 페어플레이하도록 인식하고 프로에 가서도 정정당당하게 야구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이 지속해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재고의 사과 방문과 관련해 조 감독은 "아직은 선수들의 마음이 닫혀 있다"며 "마음이 풀려 안정되면 사과받겠다는 말씀을 배재고 쪽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1/0016170938
너무 속상하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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