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4개월 일찍 들어온 언니가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퇴근 20분전에 설거지하고 쓰레기 봉투 꽉찬거 버리기로 했거든 당번인셈이지.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꽉찬거 냅두고 다음날 아침에 버리더라고 난 뭐 버리기만 하면 상관없었어
내가 탕비실 바로 옆자리라서 안버리면 무조건 내가 버려야하는데 저 언니가 어쩌다 한번씩 까먹고 안비워서 내가 비우고 있으면 아 깜빡했다! 하면서 다가오고 그랬는데 최근에는 까먹은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내가 짜증나서 팍팍 소리내서 치워도 들은척도 안하더라고ㅋㅋㅋㅋ
너무 짜증나서 말 좀 해볼까 하다가도 한번씩 내가 버려야되는 날에 본인이 버리면서 내가 저번에 깜빡 했잖아요~ 하면서 도와주는데 난 그것도 너무 싫어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아침에 내가 더 잡일할거 많은데 저 언니 당번일때 치워주는것도 싫고 내 당번일때 저 언니가 해서 미안한척 고마운척 하기도 싫어서
혹시 쓰레기 좀 퇴근전에 버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침에 버리면 한번씩 까먹으시거나 늦게 오셔가지고 못버리시는 것 같아서요ㅠㅠ
라고 얘기 꺼내볼까 하는데 어이없으려나? 아니 근데 서로 해야할일이잖아ㅠㅠㅠㅠㅠ 좀 비꼬는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비꼬고싶어우어엉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