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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2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 앞서 "후반기 들어가기 전까지 전반기 남은 7경기 정도는 상황에 따라서 마무리를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 영탁이가 확실히 타이트한 상황에서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구위와 스피드에 부침이 있는 것 같다. 후반기에 잘 던지기 위해서는 심리적으로도 체크를 해야 할 것 같다. 약간 집단으로 가장 좋은 투수를 마지막에 쓰겠다. 그리고 후반기에 체크해서 마무리투수를 누구로 쓸지 생각하려 한다. 남은 경기는 투수들에게 어떤 상황에 마무리로 나갈지 모르니 잘 준비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이 감독은 "영탁이가 끝내 주는 게 가장 깔끔했다. 2사 3루에서 (최)정이랑 승부할 때 안타(3-3)를 맞긴 했지만 그때 승부가 났으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 서로 힘든 경기 한 거라"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 감독은 "체력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이닝이 많은 것도 아니다. 3~4일 쉬고 등판하는 상황도 많았고, 연투 세이브 상황도 없었다. (마무리는) 3연투도 해야 하고 마지막에는, 3연투 세이브하는 경우도 생기면 바로 나가야 하는데. 그런 상황이 아닌데 구속이 안 나오는 것을 보면 심리적으로 세게 던지지 못하는 두려움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맞으면 어쩌나. 젊은 선수라 그런 것은 충분히 경험하고 가는 게 맞다. 불펜에 공 잘 던지는 선수들이 여럿 있기 때문에 커버하면서 가는 게 지금 상황에서는 좋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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