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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대 팀에 혐오가 담긴 구호를 외친 배재고 야구부 선수들에게 6개월 출전정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특히 프로 진출이나 대학 진학을 준비하던 3학년 선수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는데요.
배재고는 대한체육회에 재심 청구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배재고 야구팀에서 3학년은 12명.
올해 전국 대회 출전이 정지되면서 더 기량을 펼칠 기회는 사라졌습니다.
프로야구 스카우트들이 봤을 때 올해 드래프트에서 뽑힐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많게는 2명.
KBO 드래프트 조항에는 학교 폭력이 아닌 경우 드래프트 참가나 프로 입단을 제한하는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팬들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구단에서 배재고 선수를 뽑는 선택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대다수 선수가 현실적인 목표로 삼는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이마트배 8강과 올해 상반기 주말 리그 우승으로 팀 성적을 보는 웬만한 대학에는 원서를 넣어볼 수 있지만, 대학도 곤란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배재고 선수 학부모들은 잘못은 인정하지만, 징계 수위는 가혹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체육회에 일주일 내에 해야 하는 재심 신청을 두고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52/00023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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