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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가출했고 나는 찾는 중이고 아빠 엄마는 찾지 말고 그냥 어디서 나가 뒤지게 냅둬! 하는 중
조금 맥락을 더 붙이자면 우린 자매.
동생이 본격적으로 부모님 눈 밖에 나기 시작한 건 입시 실패하면서부터.
부모님은 두 분 다 서울대 나오셨고, 우리 친척 중 SKY 안 나온 사람은 동생 밖에 없음. 나는 고대 졸업했고
동생 수능 성적 보고 엄마는 진짜 말 그대로 쓰러졌고 아빠는 아에 믿질 못하셨음
일가친척 중 sky 못 간 건 동생 뿐이란 게 두 분한테는 엄청난 수치심 모멸감 뭐 그런 거였나 싶음
명절마다 동생은 죄인이고
친척들 가고 난 뒤에 엄마는 방에서 문 잠그고 울고
아빠는 소주 마시고
엄마 방에서 가끔 ‘이 개 같은 닭dae가리 년’ 이런 말하고
한 번은 아빠가 엄마한테 그러게 한 명만 낳자고 했잖아 라고 소리 지른 적도 있음
엄마는 저런 애가 나올 줄 내가 알았냐고 하면서 소리 지르고
아무튼 그 뒤 쭉 동생은 죄인이었고 아에 죽일년이었음
난 동생에대해 별 생각 없었고 부모님이 너무하단 생각은 함
그래서 동생은 나름 독립하겠다고 공시했는데 계속 떨어진 거
암튼 그런 맥락임
나는 아직 동생 찾으로 다니는데 버스 기다리면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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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엔터 이영지 이런 부류가